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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화학의 이해]온 몸으로 이해하는 유기화학!

안녕하세요 :)
2학기 유기화학 수강을 앞두고 있는 예비 졸업생입니다.
1학년 때 일반화학 까지는 원래 화학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기쁨도 있고, 외울건 많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2학년이되고 유기화학 수업에 들어갔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이미 원서의 두께에 압도된 상태였는데 양이 방대하다는 이유로
교수님은 교재를 읽으면서 넘어가시는 부분도 있고
때문에 무조건 외우면 그 mechanism은 알지만 왜 그렇게 되는지를 모르니
새로운 물질을 만났을 때, 머릿속이 백지 상태가 되었죠.

그렇게 정신없이 한 학기를 보내고 나니
이미 알아가는 기쁨은 사라진지 오래고,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연이어 들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유기화학2 과목은 아예
수강하지않고, 유기한 연기해버렸습니다.
그러다 이제 졸업을 앞두고 정말 수강해야할때가오니
다시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일반화학에서 배운 내용도
가물가물해져가고 있던 시기였으니까요.

그래서 급한 마음에
강의나 교재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연과과학'을 알게되었습니다.
예전에 KOCW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오픈코스웨어에대해서 알게되었는데,
자연과과학은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기초과학을 위해 특성화된 곳이었어요.
제 주변에 전공자지만 유기화학에 두려움을 갖고있는 친구들,
문과에서 교차지원으로 공대에 진학해 화학과목 자체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 등
공부를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기때문에
저 뿐만이 아니라 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어쩌면 희망을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트를 알게된 그날부터 바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전 유기화학수업을 들으면서 조금 들어봤다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도 있었고,
전혀 처음 듣는 사람의 얼굴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조금 아는 부분이라고 건성건성 듣지말고
 완전 백지상태라는 생각으로 머릿속에
유기화학이라는 폴더를 만들고 개념들을 집어넣고 그 사이의
연결고리들을 만들면서 일반화학 개념을 통해 비어있는 구멍들을 메꿔나가자!
다행히도 김준교수님과 조한길교수님은 제가 따로 의도하지 않더라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① 큰 틀
- 김준 교수님은 제일 처음 강의에서 전체 그림을 그려주고 시작하셨어요.
처음엔 그게 크게 도움이 될까 생각했는데 모든 개념을 설명할때마다
처음 강조하신대로 구조와 힘과 에너지 측면에서 이해를 시켜주셨습니다.
그게 훈련이 되다보니 조금 낯선 문제를 만났을때도
찬찬히 생각해볼 힘을 가질 수 있게된것 같습니다.

② 끊임없는 왜!
- 첫 수업에서 굉장히 놀란게, 원자는 왜 존재하는가? 라는 교수님의 질문을 들었을때예요.
그걸 듣고는 강의를 잠시 멈춘 채 멍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는 원론적인 부분들까지 짚어 주시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니 거기서부터 유기적인 이해라는게 가능해졌습니다.
A도 알고 B도 알지만 '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니 둘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게 정말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A와 B를 각각의 폴더가 아닌 하나의 카데고리로 묶을 수 있게 되었지요!

③ 반복 & 연습
- 한 강의내에서도 예제를 통해 반복 해주시니
계속 소리내어 답하면서 개념을 정리할 수 있게되고, 두번 세번째 예제 이후엔
잠시 멈춰두고 답을 생각해본 뒤 제 답과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④ 3D 설명
- 유기화학은 어려운 이유가 모든 구조가 평면이 아니라
그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머릿속에 떠올려야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책은 어찌됐든 평면이기에 조금만 구조가 복잡해지면 포기하고 암기하게되는데
김준 교수님은 온 몸을 활용해서 구조나 결합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처음엔 사실 조금 놀랐는데 이제는 몸을 이용한 3D구조를 기대하고 되고
강의의 큰 재미입니다. 이건 들어보신분들은 다 공감하실거예요 :D

⑤ 동기부여
- 교수님은 중간중간에 본인의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십니다.
단순히 선생님이 아니라 인생선배로서 본인이 겪었던 시련들, 극복해낸것
등등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시고 행복해보이는 교수님의 모습은
많은 반성을 하게 했고, 또 나도 뭐든 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으거라 생각해요.


일반화학이나, 유기화학과 같은 과목은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료강의를 듣기엔 뭔가 부담스럽고, 혼자서 공부를 하기엔 엄두가 안나서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지식뿐만이아니라,
교수님이 학생들을 위하고, 가르쳐주고 싶어하시는 그 마음,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자연과과학 알리는데 힘쓰겠습니다.

여러분도 눈이 아닌 손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오늘부터라도 당장!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이 게시물은 김태식님에 의해 2013-10-25 16:50:56 수강후기 게시판에서 복사 됨]
코멘트 1
  • hwan21fox 2015-03-17 04:11:09

    잘읽었습니다 감사해요